니제르(Niger)

니제르의 자연경관은 아마도 지구의 끝의 시작이 되는 곳이 될 것이다. 검은 화산에 의한 산들이 녹색의 오아시스를 둘러싸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떨어지는 폭포, 나무가 늘어선 도로가 있는 사막의 도시, 그리고 낙타와 낙타들로 인상적인 때론 외로운 사막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자연경관은 거주자들과 조화를 이룬다. 귀족적인 사막의 유목민, 숙련된 기술공, 마술 같은 능력을 가진 은세공사, 외형적으로 아름다워 남자들도 미인대회를 개최하는 크고 유연한 인종들이 살고 있다. 지구의 끝에 있는 느낌인 니제르는 폐허의 위협에도 영원히 지속되고 있다. 우라니움이 발견된 1970년대 후반부터 국가 경제가 부유하게 발전하는 희망적인 순간도 있었으나 시장이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면서 삶은 다시 하루 벌어먹고 사는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 모든 것들의 아름다움인 사막은 국토의 많은 부분을 잠식하고 있으며 정부와 투아렉 반군과의 유혈충동이 자주 발생하며 1970년 초반의 가뭄으로 인한 사헬 황폐화로부터 회복 중이다

  니제르지도(12K)

 

 

 

통계 자료

국명 : 니제르 공화국
면적 : 1,267,000 sq km
인구 : 9,671,848명
수도 : 니아메(Niamey, 인구 5십만 명)
인종 : 하우사(56%), 제르마(22%), 푸라(8.5%), 투아렉(8%), 베리베리 또는 카누르(4.3%)
언어 : 프랑스어(공식언어), 하우사, 제르마
종교 : 무슬림(80%), 토착신앙, 기독교
정부 : 공화국
국가 중재의원회 의장 : 다우다 마람 완크(Daouda Malam Wanke)
수상 : 이브라힘 하산 마야키(Ibrahim Hassane Mayaki)

지리 및 기후

바다에서 650km 떨어진 내륙국가인 니제르는 북쪽에 알제리아와 리비아, 동쪽에 차드, 남쪽에 나이제리아와 베닌, 서쪽에 부르키나 파소와 말리가 위치한다. 프랑스의 거의 두배 크기로 서아프리카에서 큰 나라중의 하나지만 인구가 적다. 90%의 인구가 북부의 타는 듯한 사막을 피해 남부의 녹지대에 거주한다. 지형은 흔들거리는 뜨거운 물병이 누워있는 모양으로 2/3가 사막이며, 나머지의 1/3이 반사막 또는 사헬이다. 병목에 해당되는 작은 남부지역에서만 경작에 필요한 충분한 비가 내린다. 사막의 비율은 증가하고 있으며 언젠가는 국토가 모래 아래로 사라져 버릴지도 모른다.니제르에서 물 공급은 제한되 있으며 니제르 강은 국토의 남부 일부만 지나간다. 니제르의 급속한 사막화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모든 것이 얽혀서 진행된다. 1970년대의 가뭄, 과다한 초기 소모, 장작으로 쓰기 위한 벌목으로 인해 모래가 유입돼 경작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상황은 북부와 중부 지역에 심각하며 니제르의 남부는 하마, 기린, 코끼리, 버팔로, 표범이 국립공원에서 서식할 수 있는 비가 내린다.

일반적으로 말해 니제르는 지옥처럼 더운 곳이다. 평균기온이 30도로 3월과 7월 사이의 여름에는 50도까지 올라간다. 여름에는 너무 더워 비가 지면에 닿기 전에 증발해버린다. 12월에서 2월이 시원한 계절로 사막에서 밤 시간에는 온도가 0도까지 내려간다. 하마탄 바람은 비가 내리기 전인 12월에서 2월 사이에 불어오는데 아무 것도 볼 수 없을 정도다. 우기는 6월에서 10월까지이며 여행을 어렵게 만든다.

역사

가장 먼저 발견된 제국은 10-13세기의 카넴-보누(Kanem-bornu) 제국으로 16세기에 일시적으로 재등장하기도 했다. 이 시기는 하우사족이 나이제리아에서 니제르로 이동하던 시기와 일치하며 이어서 제르마족과 송하이족의 후손들이 이주해 왔다. 각 종족들의 술탄은 자신들의 제국을 세우고 유리한 무역로와 금과 노예무역을 위한 무한정한 물품을 공급하기 위해 살인을 자행했다. 니제르는 1898년까지 술탄의 지배에서 벗어나 있었으나 프랑스의 타격을 받고 식민지가 된다. 이상한 경제적인 분기점인 19세기 말엽의 가뭄은 소금 시장을 강하게 만들어 조미료가 금과 맞먹는 가치를 갖게됐다.

1950년대가 끝나갈 무렵 식민정책은 이념적인 새로운 제안을 하게 되고 드 골은 서아프리카 식민지에 프랑스 연합의 일원으로 자치정부를 구성하거나 독립할 선택권을 제공한다. 독립은 프랑스가 장악하고 있는 사회기반으로 인해 경제파괴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최초의 선거는 자치정부 구성을 성립했으나 2년 후 정부와 활동이 재개된 정당들간의 논쟁이 이어져 독립의지를 고무시켰다. 니제르는 1960년 완전한 독립을 획득해 하마니 디오리(Hamani Diori)가 경쟁자 없이 대통령에 당선됐으나 불쌍하게도 프랑스에 의한 행정과 정치적인 권한이 가뭄이 발생한 1973년까지 남아있었다. 가뭄은 모든 사헬지대에 영향을 미쳤으며 아직까지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다. 가뭄기간동안 식량 저장소가 디오리의 집에서 발견됐으며 이로인해 디오리 정권은 종말을 고한다. 유혈 쿠데타에 의해 군장교인 센이 쿤체(Senyi Kountch'e)가 정권을 장악한다.

정권을 장악한 쿤체는 우라니움의 발견으로 좋은 시절을 맞이한다. 사회주의 국가를 제외하고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매장량이 발견됐다. 기대하지 않았던 부에 대한 거대한 환상은 샴페인, 캐비어, 큰 소망과 새로운 건물의 건설뿐이었으며 기업가와 수완가만이 부를 움켜질 수 있었다. 가난한 사람들은 가난하게 남는다. 꿈은 1980년대 초반 세계적인 요구가 붕괴되면서 우라니움 생산이 반대됐고 우라니움 연료는 파기됐다. 축재된 돈은 해외나 국내로 불법적으로 이전됐고 거리에는 망한 기업가들의 무거운 시간만이 흐르고 있었고 한때 사업가들은 잔돈을 구걸하러 다니기도 했다. 현재도 니제르는 말리의 바마코와 더불어 사헬지역에서 거지가 가장 많은 곳이다.

쿤체는 진심으로 유혈쿠데타 재발생을 원하지 않았으며 임기를 5년간 연장했으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안장에서 사망했다. 아리 사이부(Ali Saibou) 대령이 통치권을 이어받아 민주주의와 재편을 약속했으나 얼마안가 공허한 약속임이 판명났다. 80년대 후반과 90년대는 학생들의 거대한 시위와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인해 도시가 부자유함을 겪었으며 아가데즈(Agadez)를 중심으로 한 변방에서의 투아렉 반군의 활동으로 인해 정부를 더 약화시킨다. 1990년에는 투아렉 반군이 정부의 이행되지 않은 약속과 음식의 부족에 대해 전면적인 공격을 실시했다. 가뭄, 사막화, 현대화, 도시의 변화는 투아렉의 전통적인 삶의 방식을 위협하게 되고 오랜 기간동안 정부와의 협상으로 재정지원과 투아렉 문화 보호에 합의를 얻어냈지만 재정지원은 실행되지 않았다. 반군 전쟁, 무장 강도, 폭력 사태와 무법상태는 일년 넘게 이어졌다.

1991년 특별회의가 소집되고 사이부가 정권을 임시정부에 이양해 다당에 의한 선거를 1992년에 실시한다. 모하맨 우스만(Mohamane Ousmane)이 선거에 승리해 트아렉과 좋은 관계를 성립했지만 투아렉은 정부와 타협하진 않았지만 의심스러운 이해관계를 유지했다. 결국 1993년 양 진영간의 평화관계가 성립됐지만 평화는 위태롭게 유지된다. 1996년 바레 마이나사라(Bare Mainassara)가 대통령이 되면서 노동자 파업, 정치적 불안, 군부의 위협적인 행동, 무장강도, 가난의 확대 등 혼란이 다시 발생했으며 투아렉의 반군활동도 재개됐다.

1999년 4월 대통령 바레 마이나사라는 마쉬아벨리안(Machiavellian)에서 자신의 경호원인 다우다 마람 완크에 의해 암살 당한다. 수상은 암살과 관련해 '행운스런 사고'라고 낙관적으로 표현을 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행운스런 사고' 임시정부가 형성돼 다우다 마람 완크가 의장에 임명된다. 잔인한 정치적인 행위에 대해 프랑스는 '선거 진행'과 '행운스런 사고'에 대해 재고하고 총 대신 투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모든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경제

GDP : US$6.3 billion
1인당 GDP : US$670
경제 성장률 : 4.5%
인플레이션 : 5.3%
주요 산업 : 우라니움, 벽돌, 직물, 음식제조, 화학
주요 교역 대상국 : 프랑스, 나이제리아, 코트 디브와르, 중국, 벨기에, 룩셈부르그

 문화

하사우족은 언어처럼 문화적으로 특별한 구분을 갖고 있지 못하다. 서아프리카의 2천만 명에 달하는 사람이 '굿 모닝' 말을 하사우어로 사용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제 2언어로 사용하고 있어 아사하라 지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이다. 고대의 하사우 문화는 북부 니제르에서 기원해 성공적으로 퍼져나갔다. 잘 알려진 니제르의 다른 종족은 유목민이 푸라니와 투아렉이다. 보로로 푸라니(Bororo Fulani) 또는 워다베(Wodaab'e)는 '금기의 사람들'로 복잡하고 혼동스런 금기사항들과 인내와 불굴의 정신, 주의와 깊은 생각이 요구되는 윤리기준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때 사막의 제왕으로 자랑스럽던 투아렉은 역사적으로 불운했는데 현재는 건설현장에서 벽돌을 나르거나 광산에서 일을 하고 있고 투아렉 반군은 산악지대에서 생존을 위해 투쟁하고 있다.

예술공으로 탁월한 재능을 타고난 인아단(Inadan)은 투아렉 가족제도에서 생활하고 있다. 임금 없이 투아렉에 고용돼 있으며 종으로 일하고 있으나 뛰어난 은 세공술과 안장, 낙타 가방, 도구, 가정용품, 부적 제조에 뛰어난 소질을 갖고 있다. 은 피리그리인 크로익스 다가데즈(Croix d'Agdez)는 서양인들까지도 알고 있으며 '악마의 눈'을 대항해 보호해 주는 강력한 부적도 유명하다. 은 세공품들은 투아렉족에게 선물로서 귀중한 역할을 하며 다양한 욕망의 표현으로 실패할 경우 나쁜 주주를 가족들에 전달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주인과 종간의 역설적인 관계가 형성되는데 사회적인 가치와 서로의 존중에 따라 다르게 형성된다. 보이지 않는 존경되는 인아단의 선을 넘어 사람들에 대항한 보복으로 인아단은 장난스럽게 '돈보다 오래되고, 까마귀처럼 자랑스러워하며, 바람처럼 유쾌하다'란 평판을 얻고 있고 소문에 의해 테즈마(tezma) 내지는 에타마(ettama)라고 쓸 수도 있다.

니제르의 음식은 니제르에 대해 기억하는 어떤 것과도 다르다. 북부지역은 요구르트, 양고기와 밥의 혼합된 음식이 주를 이루며, 남부는 밥과 소스, 쿠스쿠스, 라구 또느 스튜가 일반적이다. 니제르의 분위기 때문에 식사는 즐거운 일이 될 것이다. 어떤 음식도 별이 가득한 사막에서 따듯한 모래에 발을 묻고 식사하는 것보다 맛있지는 않을 것이다.

 축제 및 행사

큐어 살레(Cure Sal'e)는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트고 화려한 행사중의 하나로 비가 내리기 바로 전에 시작된다. 행사준비를 위해 야단법석이고 목동들은 잉갈의 소금 냄비 주변에서 만나 어울리며 나머지 사람들이 비가 내리기를 기다린다. 큐어 살레의 하이라이트는 유목인 워다베(Wodaab'e)족이 펼치는 축제인 게레올(ger'ewol)로 크고 유연하고 외형적으로 아름답고 화려한 여성스러움을 간직한 남자들만의 인종이다. 와다베족 남자들은 남성 미인 선발대회를 수 시간동안 개최하는데 공연전의 몸치장, 춤, 얼굴 나타내기를 통해 여성 심사위원들로부터 평가를 받는다. 게레올은 9월에 행사된다.다른 큰 축제는 National Festival Day로 4월 중순에 1주일간 춤, 레슬링, 낙타 경주가 열린다. 만약 니제르를 8월초에 여행한다면 도소(Dosso)에서 열리는 공화국의 날(Republic Day)를 놓치지 마라. 컬러풀한 제복을 입은 기병대가 기마 자세 내지는 말을 끌고 퍼레이드를 펼친다. 이슬람 축제인 타바스키(Tabaski) 기간의 아가데즈은 티아렉족의 과거에 좋아하던 낙타 경주가 열리는데 좁은 거리를 따라 날뛰는 암컷 떼의 낙타가 술탄 궁 앞의 광장으로 이동한다.

여행자 정보

비자 :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이태리, 룩셈부르크, 네델란드, 노르웨이, 스웨덴을 제외하고 모두 비자가 필요하다. 비자 취득은 서아프리카 국가에서만 가능하다.    
보건위생 : 황열병과 콜레라 예방접종 증명이 필요하다.
시차 : GMT/UTC + 1시간
전압 : 220V, 50Hz
도량형 : 미터법(도량형 환산표 참조)

경비 및 환전

통화 : 세파 프랑(West African CFA franc;CFA)
일반 경비 :
저렴한 현지 식사 : US$1-2
중간 가격대의 레스토랑 식사 : US$4-6
최고급 레스토랑의 식사 : US$7-10
저렴한 숙소 : US$7-7
중급 호텔 : US$9-14
고급 호텔 : US$17-35

캠핑장에서 야영하거나 싼 호텔에서 자고 시장의 상점에서 식사를 한다면 하루 US$10로 여행이 가능하다. 에어콘 방에 좋은 위치에 있는 호텔과 식당에 앉아서 식사를 한다며 비용은 대략 하루 30달러가 든다. 현대적인 호텔이나 식민지시대의 웅장한 오래된 건물에서 자고 고급 레스토랑에서 프랑스 음식을 먹는다며 하루 100달러는 필요하다.니제르의 화폐는 세파프랑으로 유로 달러와 연관된다. 수도인 니아메의 은행에선 불편함이 없이(그러나 수수료가 필요함) 여행자수표를 환전할 수 있으나 외각 지역에선 여행자수표 환전이 애매하다. 현금을 환전하는 건 시골에서도 큰 불편이 없으며 프랑스 프랑은 쉽게 환전이 가능하다. 비자나 마스터 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을려면 니아메의 대형은행에서만 가능하고 최고급 호텔을 제외하면 쓸모가 없다. 대부분의 서아프리카와 마찬가지로 팁에 대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고급 호텔에 투숙하는 부유한 고객이라면 팁을 요구받게 된다. 레스토랑에선 10%의 팁이 계산서에 포함돼 있으며 택시를 탄 경우에도 팁을 주는 게 예의다.

여행 시기

니제르는 연중하기에 쾌적한 기온이 아니다. 하지만 11월에서 2월 사이에 온도가 조금 내려가며 11월에는 먼지를 동반한 하마탄 바람이 불어 참을 수 없게 만들 것이다. 이 시기는 우기에 입장이 불가능한 니제르의 야생동물 서식지인 W 공원(Parc W)을 여행하기에도 가장 좋은 시기다. 여행에 적당한 시기보다 조금 일찍인 9월에 니제르를 방문한다면 큐어 살레 축제를 볼 수 있다.

주요 여행지

니아메(Niamey)

니아메는 지난 20년간 도약과 반동의 성장이 이루어져 현대적인 정부청사, 가로등, 포장된 도로가 갖추어져 있으며 1970년대의 우라니움 발견으로 인한 붐이 일었던 곳이다. 하지만 현대적인 겉치장에도 불구하고 니아메는 아프리카의 분위기와 매력이 남아있고 식사와 음료와 더불어 밤에 시원해져 다른 사람과 자리를 잡고 앉아 편히 산들바람을 즐기거나 밤하늘을 별을 바라 볼 수 있다. 사막 어디서건 시간을 보낸 사람이라면 니아메에 있는 것에 행복해 할 것이다.니제르의 그랑 마세(Grand March'e)는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좋은 것 중의 하나로 1980년대 화재로 인해 소실된 곳을 다시 건설한 곳이다. 독특한 건축과 딸랑딸랑 울리는 분수대가 구 시장을 대신하고 있다. 가죽제품, 은으로 만든 보석, 의류, 기념품, 바틱, 순면으로 만들어진 벽에 걸려있는 커다란 장식인 제르마의 쿠버튜어(couvertures) 같은 품들을 둘러보다 보면 당신의 지갑은 점점 얇아진다. 그랜드 모스크(Grande Mosqu'ee) 역시 새로운 건물로 리비아의 재저으로 만들어졌고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개방돼있다. 니제르 국립 박물관(Mus'ee National du Niger)도 방문해 볼 만한 곳으로 투아렉, 하우사, 제르마, 푸라니, 투부족의 실제 크기 모형이 전통가옥들을 따라 전시돼 있고 보조지역에는 전통적인 예술품을 만드는 기술들을 시험해 볼 수 있으며 보석과 은세공품들은 직접 구입도 가능하다.

니아메는 큰 규모의 사헬지역 도시로 시장주변을 돌아다닌다면 길을 잃기가 쉬운데 시장으로 안내하는 두 개의 이정표를 기억한다면 문제는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호텔, 레스토랑과 빌딩은 교차로의 남서쪽에 위치한다. 남서쪽으로 더 내려가면 강에 도달한다. 교차로의 남동부는 공항과 도시 외각으로 나가는 주요한 로터리가 있다.

W 공원 (Parc W)

W 국립공원 (Parc National du W) 또는 줄여서 W 공원은 서아프리카에서 양호한 야생동물 공원으로 사자, 표범, 치타, 하이에나, 자칼 같은 기동성이 빠른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다른 야생동물로는 영양, 다이커, 비비, 코끼리, 악어와 조류가 있다. 공원은 남부의 건조한 사바나 지역으로 건기(3월-5월)가 끝난 동물들이 물 주변에 모이는 시기(특히 늦은 오후)가 적합하다.  공원을 둘러보는 유일한 방법은 자동차이며 오토바이와 걷기는 사자에 대한 위험 때문에 금지돼 있다. 차량이 없다면 단체투어를 이용하거나 로지에서 숙박하는 차량 주인에게 협조를 구하는 방법이 있다. 공원 내에서의 캠핑과 서식지 보존을 방해하는 행위는 금지돼있어 공원 안에서의 숙박은 공원 내에 있는 로지로 제한되며 하루 밤에 US$30다. 공원 외부의 강안에서 캠핑을 하는 게 저렴한 옵션이다.

대중교통수단으로 이동하긴 쉽지 않다. 니아메에서 산악택시를 타고 사이(Say)로 이동한 다음 타무(Tamou)까지 다시 이동해야한다. 사이나 타무에서 라 타포아(La Tapoa)로 교통수단을 찾을 수는 있지만 쉽지가 않다. 타포아에선 로지까지 4km의 등산이 필요하다. 니아메에서 공원입구인 라 타포아까지는 약 100km다.

아가데즈(Agadez)

넓은 모래로 덮인 도로와 수단 양식의 건축물이 있는 아가데즈는 니제르에서 가장 흥미있는 타운중의 하나로 역사의 쇠퇴기에 있는 이상한 마을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중세시대엔 사막의 가장자리에 있던 번영했던 도시로 낙타 기차와 대상숙소, 노예무역, 금 운송이 활발히 이루어지던 곳이다. 19세기 중반에는 서서히 쇠퇴해 아가데즈는 종말이 다가온 느낌마져 들었다. 우라니움의 발견으로 인구가 두 배로 급속히 증가했고 1970년대 사헬 가뭄으로 인해 수 천명의 서아프리카인이 떠나버렸다. 현재는 정부에 의해 도시가 요동치는데 아이르 산과 인접한 곳에 숨어있는 투아렉 반군과 정부간의 평화협정이 체결되기도 한 곳이다.그랜드 모스크는 1844년에 피라미드 형태를 한 첩탑과 목조 비계장치로 완전히 재건설 됐는데 수단 양식 건축물의 본보기가 된다. 첨탑 정상을 오르려면 노력이 필요하지만 정상에선 아이르 산의 환상적인 모습이 보인다. 만약 쇼핑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았다면 그랑 마세가 타운에서 가장 인상적인 곳이다. 단순히 분위기와 사람들을 보러 가도 되고 전시된 예술공들의 작품도 있다. 시장에서 치키고 '절대로 no라고 말하지 않는 상인들' 때문에 피곤하다면 타운의 구 지구인 Vieux Quartier를 가보라. 전기시설이 별로 없고 구부러진 길을 둘러 볼 수 있으며 상점과 하우사족의 영향을 받은 수단인 가옥을 연구할 수 있을 것이다. 낙타 시장은 반드시 봐야 하는 곳으로 아침에 활기가 넘친다.

전세기로 아가데즈까지 갈 수 있으며 버스와 산악택시가 니아메와 아가데즈 사이를 운행한다. 하지만 투아렉의 봉기로 인해 운행이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 시장에서 트럭을 얻어 탈 수 있으나 적당한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히치하이킹은 다른 대안인데 엄지손가락을 들고 기다리는 방법밖엔 없다. 호텔, 캠프장, 바 주변에서 차량이 있는 다른 서양 여행자를 찾아 동행하는 건 시간이 걸릴 것이다. 니아메와 아가데즈는 도로로 1023km 거리다.

진데르(Zinder)

한때 니제르의 수도였던 진데르는 아가데즈와 카노(Ksno)를 연결하는 무역로로서 19세기 중반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이며 현재도 니제르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다. 진데르는 진데르의 사키의 화려함과 그의 하렘 그리고 하렘의 재정을 충당하던 잔인하고 야만적인 노예무역이 이루어지던 곳이다. 도시는 두 가지 구역으로 나뉜다. 북부에 있는 젠구 지구(Zengou Quarter)는 상업적인 빌딩과 진흙 벽돌 가옥들 갖고 있으며 그림 같은 비르닌 지구(Birnin Quarter)가 남동부에 위치한다. 두 지구의 사이는 상업 중심가다. 비르닌 지구는 좁은 골목이 미로처럼 연결돼 있고 작은 정원이 중간중간 보이며 뛰어난 하우사 건축양식을 간직한 곳이다. 컬러풀하고 기하학적으로 디자인 된 반코 하우스가 여기저기서 눈에 띤다. 그랜드 모스크가 인접하고 있으며 19세기에 건설된 술탄 궁전도 가까이 있다. 사람들은 매우 존경받는 무슬림 술탄인 카누리를 방문해 결혼, 이혼에 대해 자문을 구하고 삶에 대해 축복을 기원한다. 니아메와 진데르 사이를 버스가 이동하며 산악택시는 매일 운행한다. 거리는 909km다.

남부(The South)

200km 이상 뻗어있는 남부의 마을은 모두 볼거리가 있다. 도소(Dosso, 제르마족인 혼인 도도를 위해 지어진 이름)는 중요한 무슬림 씨타델로 중요한 제르마족의 종교적인 지도자인 제르마코에(Djermakoye)의 고향이다. 수단 양식의 콤파운드는 별도의 허가가 있어야 방문이 가능하다. 현재는 베닌(Benin)과 나이제리아로 가는 교차로 역할을 하는 곳으로 공화국의 날 행사를 주최한다.도로를 따라 100km 내려가면 도곤두치(Dogondoutchi)가 나오는데 조용한 한가로운 얼굴을 하고 있는 타운으로 주변의 언덕까지 산책하다 보면 인상적인 느낌을 주는 환상적인 경관을 볼 수 있다. 200km를 더가면 타후아(Tahoua)로 니제르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이며 니아메-아가데즈 도로의 주정거장이다. 볼거리는 일요일에 열리는 시장으로 크고 사람들로 북적인다. 마라디(Mara야)sms 나이제리아 국경과 인접해 있으며 1945년 파괴된 후 재건설되고 있다. 물품들은 나이제리아에서 밀수된 것들도 다른 어떤 지역보다 물가가 싸다. 니아메에서 도고는 140km, 도곤투치는 227km, 타후아는 574km, 마라디는 657km 거리이며 버스, 미니버스, 산악택시로 모두 이동이 가능하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테네레 사막(T'en'er'e Desert)

아가데즈에서 북동쪽으로 500km 거리인 테네레 사막은 700km의 범위에 걸쳐 아무 것도 없는 사막으로 '사막의 사막'으로 일컬어지고 있으며 사하라 전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래언덕을 갖고 있다. 만약 빌마(Bilma)를 향해 동쪽으로 이동한다면 모래언덕을 끌어올리는 화석이 150km에 걸쳐 퍼져있는 공룡 묘지(dinosaur cemetery)를 인접해 통과할 것이다. 사막 안으로 더 들어가면 자도 분지(Djado Plateau)로 폐허가 된 마을, 바위 조각과 영광스런 자연경관을 갖고 있다. 빌마와 파치(Fachi)를 발견할 수 있는 카우아 분지의 오아시스에는 지구의 끝에 있는 느낌과 경치를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아이르 산과 테네레 사막을 동시에 방문하는 투어에 참가한다. 만약 좋은 투어 그룹을 발견한다면 차량과 가이드를 빌려 여행해도 되지만 대여 조건에 대해 완벽하게 정해놔야 할 것이다. 혼자 횡단하려는 시도는 추천할 것이 못 되며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다. 니아메에서 테네레 사막의 가장자리까지는 1,500km 이상이다.

아이르 산(Air Mountains)

테네레 사막의 남쪽인 아이르 산은 투아렉족의 고향으로 소금을 찾기 위한 사막의 낙타 트렉의 출발점이다. 거친 테네레 사막으로 가기 전의 마지막 친절한 상점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아이르 마시프(Air Massif)는 서아프리카에서 장관을 연출하는 장소중의 하나로 스위스 만한 크기의 지역으로 평범하지 않게 생긴 뾰족한 봉우리들에 의해 검은 바위가 위에 놓여져 있다. 내부에 숨겨져 있는 것들로는 타파덱(Tafad다)dml 온천, 티미아(Timia)와 이페루안(Iferouane)의 녹색 오아시스, 티미아 외각에 있는 환상적인 폭포가 있다. 아이르 산 주변의 투어는 투아렉의 봉기가 없을 때만 가능하다. 비행기, 버스, 산악택시로 니아메에서 아가데즈까지 이동한 다음 가이드와 차를 고용하거나 투어를 이용해 산으로 갈 수 있다. 아리르 산의 가장 높은 지점은 니아메에서 1,163km 지점이다.

아리트(Arlit)

아리트는 니제르의 최북단 마을로 우라니움 채굴을 위해 사람이 만든 마을이다. 보잘것없는 시작에도 불구하고 아리트는 말 한 마리 있던 먼지 날리는 마을에서 활력이 넘치고 판매와 수출을 위한 고옥탄 시장이 형성된 타운으로 발전했다. 만약 몇 주 동안 덜 열광적이던 사람들이 있는 알제리아를 여행했다면 기업가적인 개방성과 친절한 분위기가 당신을 반길 것이다. 산악택시와 버스가 니아메와 아리트를 운행하며 거리는 1,263km다.

레저스포츠

니제르는 활동적인 것 보단 바라보는 게 많은 국가지만 국토를 가로지는 강이 있는 남부는 니제르 강을 따라 피로그에서 세일링이 가능하다. 반군의 활동이 있지만 여행이 가능한 북부지역에선 아가데즈의 산악지역의 투어나 낙타 트레킹이나 테네레 사막의 광활한 지형을 여행할 수 있다.

니제르 로 가는 길

파리를 경유하는 에어 프랑스(Air France)가 유럽과 니제르를 직항으로 연결하는 유일한 항공사다. 에어 알제리(Air Alg'erie)가 유일하게 다른 국가에서 니제르로 운행되는 항공사다. 저렴하지만복잡한 육로국경은 말리와 접하며, 페리는 알지에로  여행이 가능한데 알지에와 니제르간의 이동은 국내문제와 충돌로 인해 불가능할 경우도 생긴다. 다른 아프리카 국가에서 니제르로 입국한다면 다양한 방법들이 있는데 항공노선은 동, 남, 서아프리카로 일정하게 운항되며 버스로 육로를 횡단하는 방법도 있다. 산악택시는 아프리카 장거리 여행의 도움이되지만 국경 통과시는 불편하다. 버스와 산악택시를 같이 이용하는 방법이 니제르에서 다른 아프리카 국가로 이동하는 좋은 방법이다.

국내 교통편

니제르의 국내 항공노선은 운영되지 않고 있지만 광산회사에서 전세기를 운영하며 일반인에게도 일부 좌석을 판매하기도 하는데 노선은 아가데즈와 아리트로 한정된다. 전세기를 개인적으로 빌린다면 원하는 곳 어디든 갈 수 있으나 여행경비가 과다하게 지출된다.  SNTN 버스가 광범위하게 싼 요금에 운행되며 니제르를 여행하는데 가장 편한 방법이다. 산악택시는 버스보다 요금이 싸지만 느리고 불편하다.

니제르의 도로사정은 양호하며 기름 값은 주변국가 보다 저렴해 차를 이용해 여행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만하다. 정부와 투아렉 반군과의 평화협정이 조인되기 전인 1995년까지는 모든 차량은 컨보이 차량으로 군의 보호를 받아야했다. 평화협정 조인 후 긴장은 풀어졌으나 무장강도가 아가데즈 주변에서 여전히 활동하고 있다. 니아메 공항은 도심에서 12KM 거리로 택시는 흥정하는 능력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약 7달러 정도가 든다.